충남대 법률센터, ‘청년문제 해결 컨퍼런스’ 개최 (박철환 대표변호사 참석)
충남대학교 법률센터(센터장: 손종학 교수)는 14일, 법학전문대학원에서 ‘청년문제(창업활성화, 부채문제) 해결을 위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2019 국립대학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컨퍼런스는 대전광역시 및 지역 시민단체와 함께 지역 청년들의 창업 활성화 및 청년 부채문제에 관한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1주제인 ‘대전지역 청년 창업문제’와 관련해 대전시 기업창업지원과의 정재용 과장의 ‘대전 청년창업 활성화 방안’ 주제의 기조발제, 대전대 서영욱 교수의 ‘청년창업 활성화 방안 연구’, 대전지방변호사회 청년이사 박철환 변호사의 ‘청년창업 문제 해결방안-청년창업지원 조례에 관하여’ 주제의 발표가 이어졌다.
제2주제인 ‘청년 부채문제’는 사회적협동조합 민생네트워크 새벽 김철호 상임이사의 ‘청년채무자 채무제로 운동’ 제안에 이어, 청년지갑트레이닝센터 한영섭 센터장의 ‘학자금부채와 생활부채를 중심으로 청년부채 문제 현황과 개선방안’, 서울회생법원 손승우 판사의 ‘사법적 관점에서 청년부채 문제현황과 개선방안’ 주제 발표가 진행했다.
손종학 법률센터장은 “최근 사회적 문제인 청년창업과 청년부채 문제에 대해 지방자치단체 및 지역시민단체와 공동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컨퍼런스를 개최했다”며 “앞으로도 국립대학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지역사회문제에 관심을 갖고 해결할 수 있는 논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민 국회의원은 축전을 통해 “청년 창업 문제 및 청년 부채문제 현황과 개선방안에 대해 모색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청년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충남대 서동이 학생(언어학과)은 “청년실업과 청년부채 문제는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구조적 문제라고 한 것에 공감했다”면서 “앞선 문제해결을 위해 산.학.관.연이 함께 노력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